[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삼풍백화점 참사 20주기 위령제가 취소됐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예정된 삼풍백화점 참사 20주기 위령제가 취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위령제를 준비한 삼풍백화점유족회는 메르스를 이유로 취소했지만 유족들은 유족회 현 임원진이 새 임원 선출을 막기 위해 무리하게 행사를 취소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회는 지난 15일 회원 500여명에게 보낸 편지에서 20주기 추모제 취소 소식을 전했다.
앞서 유족들은 매년 6월29일이 되면 위령탑이 있는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추모제를 지냈다.
유족회는 2006년부터 회계처리 투명성 문제로 내부에서 갈등이 일었으며 현 임원진에 반대하는 유족들은 이날 총회를 열고 새 임원을 선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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