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 28일 국내 최대의 성소수자 축제 퀴어문화축제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 부스행사에서는 성소수자 관련단체, 대학생 모임, 여성단체 등이 참석했다.
또한 퀴어문화축제 지지의사를 밝힌 주한미국대사관, 주한스웨덴 대사관, 주한캐나다대사관, 주일슬로바키아대사관 등은 물론 구글코리아 등도 참석했다. 마크 리퍼트(Mark Lipert·42) 주한미국대사는 오후께 직접 서울광장을 찾았다.
지지자들 외에도 22개 개신교 관련 단체의 반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동성애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이날 5000여명의 경찰 인원이 배치돼 기독교단체 등과의 충돌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화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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