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 파라과이가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올랐다. 파라과이는 28일(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파라과이는 4강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난다. 브라질은 전반 15분 호비뉴의 오른발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파라과이는 후반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 브라질 티아구실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폴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다. 키커로 나선 곤잘레스가 침착하게 넣어 1-1을 만들었다. 이후 승부를 가지지 못한 파라과이는 승부차기에서 침착하게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잡았다. 브라질은 2번 키커 히베이로와 4번 코스타가 실축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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