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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피나 메시 울릴 뻔한 슈퍼세이브…"이래도 체흐 영입?"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27일(토) 15:28

오스피나 /남미축구연맹 캡처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다비드 오스피나의 연이은 슈퍼세이브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국가 대항전 우승만이 유일하게 남은 리오넬 메시를 울릴 뻔 했다.

콜롬비아는 27일(한국시간) 오전 칠레 비냐델마르 에스타디오 소살리토에서 열린 2015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서 90분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4-5로 패했다.



비록 콜롬비아는 패했지만, 오스피나의 존재감은 경기를 지배했다.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앞세워 초반부터 몰아붙이는 아르헨티나의 거센 공격에도 콜롬비아의 골문은 꿈쩍하지 않았다.

특히 전반 26분의 슈퍼세이브는 압권이었다.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크로스를 받은 아구에로의 슈팅이 날카롭게 골대로 파고들었으나 오스피나의 발에 걸렸다. 곧바로 이어진 메시의 헤딩 슈팅마저 오스피나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막아냈다.

이후 후반에도 콜롬비아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오스피나는 승부차기에서도 상대의 실축을 2번 유도했으나 결국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오스피나는 패배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오스피나인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은 첼시 소속인 '베테랑' 페테르 체흐 골키퍼의 영입이 가까워졌다. 코파아메리카에서의 오스피나의 맹활약과 더불어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의 머리속은 더 복잡해졌다.


온라인뉴스팀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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