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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승부차기 혈전 끝 콜롬비아 꺾고 코파 4강行[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27일(토) 10:40

리오넬 메시 /남미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혈전 끝에 콜롬비아를 꺾고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오전 칠레 비냐델마르 에스타디오 소살리토에서 열린 2015 코파아메리카 콜롬비아와의 8강전서 전·후반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5-4로 승리했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 등 호화 공격진을 구축한 아르헨티나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전반 6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논스톱 슈팅과 전반 26분 아구에로의 오른발 슈팅과 이어진 메시의 헤딩 슈팅까지 다비드 오스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콜롬비아는 후반 32분 교체된 에메르 바네가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통해 크로스바를 때렸다. 이에 아르헨티나도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헤딩 슈팅이 오스피나의 손끝에 맞고 골대를 맞았다.

결국 승부는 90분동안 가려지지 않았다. 승부차기에 들어간 양 팀은 세 번째 키커까지는 모두 성공시키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콜롬비아 4번째 키커인 무리엘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아르헨티나 역시 마지막 키커인 빌라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 옆으로 스쳐나가며 4-4 균형이 이뤄졌다.

6번째 키커들도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다. 수니가는 로메로 골키퍼에 막혔고, 로호의 슈팅은 골포스트바를 맞고 나갔다. 콜롬비아는 7번째 키커인 무리요의 슈팅마저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 결국 아르헨티나 마지막 키커인 카를로스 테베스가 페널티킥을 넣어 기나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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