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전창진 감독, 16시간 마라톤 조사…다음주중 2차 소환 예정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26일(금) 07:06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전창진 감독은 16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전창진 감독은 25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중부경찰서에 출두해 26일 새벽 1시40분께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전 감독은 불법 배팅과 승부조작에 관한 모든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감독은 부산 KT를 지휘하던 지난 2월 사채업자에 3억원을 빌린 뒤 차명계좌를 통해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배팅을 하고, 선수 기용을 통해 승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 동안 전, 현 소속팀 프런트 및 선수, 상대팀 감독을 소환해 조사를 펼쳤다.

경찰은 다음주중 다시 한 번 전 감독을 소환조사 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전 감독이 조사를 받고 있는 도중 전 감독과 사채업자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그러나 전 감독은 단순히 돈을 갚겠다는 내용의 전화통화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