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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 "승부조작 인정 안 해…교체는 감독 고유 권한"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25일(목) 15:04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이 경찰에 출두해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전창진 감독은 25일 오전 서울 중부경찰서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했다. 전창진 감독은 부산 케이티에 재임했던 지난 2014-2015시즌 5경기에서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돈을 걸어 2배 가까운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날 전창진 감독은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정할 수 없다. 경찰 조사에서 관련 내용을 소명하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경기 후반 선수교체와 타임 요청 등을 이용해 조작에 가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선수교체는) 감독 고유의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전창진 감독의 소환에 앞서 케이티 구단 관계자와 선수, 그리고 승부조작 의심 경기의 상대팀 감독 등을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전창진 감독을 상대로 도박과 승부조작 여부와 사채를 빌린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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