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롯데홈쇼핑이 샘플을 정품인 것처럼 속여 소비자를 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KBS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주름 개선 화장품을 사면 수십만 원짜리 화장품 정품 세트를 얹어줄 것처럼 광고해놓고 실제로는 샘플을 제공했다.
당시 쇼호스트는 주름 개선 화장품 구매 시 40만 원 상당의 정품 화장품 두 세트, 즉 80만 원어치를 얹어주겠다고 광고했다.
방송 후 주문이 급증했고 불과 한 시간 만에 4800개, 6억 5천만 원어치가 판매됐지만 소비자들이 덤으로 받은 제품은 용량이 정품의 12-16%에 불과한 샘플인 것으로 드러났다.
KBS는 롯데홈쇼핑이 샘플이 아닌 정품인 것처럼 방송시간 내내 18차례나 강조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크기가 작은 샘플을 정품처럼 보이도록 이미지를 왜곡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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