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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광주U대회 불공정 판정 대응 교육 실시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24일(수) 17:59

대한배구협회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나람 인턴기자] 대한배구협회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광주 유니버시아드 배구대표팀을 대상으로 불공정 판정 관련 위기상황 발생 시 선수단의 체계적이며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항의 및 소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엄한주 국제배구연맹 이사와 이재화 대한배구협회 심판이사가 진행했다. 엄한주 이사는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이재화 심판이사는 호남대학교 겸임교수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강성형 LIG 감독 등 지도자들을 육성했으며 국제대회에서 다년간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한국 대표팀은 그간 각종 국제경기대회에서 눈부신 경기력을 발휘해 왔으나, 불공정 판정 등 위기상황에서의 즉각적인 현장 대응력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를 대비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불공정 판정 관련 항의 및 소청 교육이 실시된 바 있으며 관련 문제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부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까지 축적된 경험을 통해 2016리우올림픽 선수단에 대한 올림픽대회 맞춤형 교육자료 또한 개발돼 불공정 판정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선수단, 즉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매뉴얼 및 교육자료 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국제스포츠협력센터(ISC)가 담당한다. ISC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항의 및 소청 교육 자료를 개발했으며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종목별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각 경기단체의 교육실행을 지원하고 있다.

박승수 대한배구협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선수단이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정한 경기를 치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나람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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