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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지대' 클럽, 메르스로부터 안전할까…방역 체계 취약 [메르스]
작성 : 2015년 06월 23일(화) 15:10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가 유행하는 가운데 신체 접촉이 많은 클럽은 안전할까.

메르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계통으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권(사스)과 비슷한 계열로 알려졌다. 메르스의 전염원은 박쥐이며 주로 낙타를 거쳐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메르스 바이러스가 공기로 전염되는 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기 때문에 공포가 더 하다.


때문에 메르스 환자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확률이 높아 격리조치 등의 권고가 뒤따르고 있다. 특히 밀폐된 공간은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성이 높다. 이러한 점에서 신체적 접촉이 높은 클럽은 위험 장소로 분류된다.

실제로 클럽은 많은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한데 모여든다. 또 낯선 타인과 신체적 접촉이 높으며 주로 지하에 위치한 클럽은 환기가 어렵다. 메르스 바이러스 공포가 높아지면서 식당이나 영화관 등에서는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행하며 방역을 시행하고 있는 반면 하지만 클럽은 이러한 방역 체제에도 안전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클럽을 종종 방문하는 20대 중반 A 씨는 스포츠투데이에 "메르스가 클럽 방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가 한창 일 때는 모두가 몸을 사린 느낌이었다"라면서도 "하지만 유명 게스트가 클럽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다. 메르스 전파가 잠잠해진 지난주에는 다시 사람이 몰리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클럽과 같은 취약한 방역 체제를 재정비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메스르 전파의 위험성 때문인지 최근 병원, 공연장, 마트 등의 방문자가 급감한 상황이다. 하지만 클럽은 젊고 건강한 이들을 타겟으로 한 만큼 '위험 지대'라는 인식이 낮은 상황이다. 지난달 20일 한국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한 달이 지났다. 이제야 진정 국면에 접어든 메르스를 위해 취약해진 방역 곳곳을 자발적으로 살펴봐야할 때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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