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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현대차그룹,한전부지 사전 협상 착수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22일(월) 23:09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국내 최고 높이인 571m짜리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서울시는 현대차가 최근 한전부지를 용적률 799%를 적용, 115층짜리 통합사옥을 포함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짓겠다는 개발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23일 협상단과 첫 사전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을 통한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사업목적으로 내세웠다. 7만9341㎡의 땅에 건폐율 38.42%·용적률 799%를 적용해 연면적 96만㎡의 건물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의 계획대로라면 지상 62층~115층 최고 높이 571m의 건물이 들어선다.

완공 이후에는 현대차그룹의 통합사옥과 컨벤션센터·공연장·숙박시설·판매시설·업무시설·공연장 등으로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공공기여금으로 1조7030억원을 제시했다. 용도지역 변경면적을 기준으로 할 때 공공기여율은 36.75%다. 시는 앞서 부지 종상향을 하는 대신 감정가의 40% 정도를 공공기여금으로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사업계획 등을 협의한 후 오는 10~11월 감정평가를 거쳐 12월에 공공기여금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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