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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메르스 의심자, 2차 검사 앞두고 잠적…휴대폰 위치추적 동원 [메르스]
작성 : 2015년 06월 22일(월) 17:32

메르스.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제주도 관광객이 2차 검사를 앞두고 잠적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찾아내는 소동이 발생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어업지도선을 가파도로 급파해 제주 입도 당시 발열증세를 보인 관광객 A씨의 신병을 확보해 메르스 2차 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8일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한 당시 공항에 설치한 발열 감시 카메라에 발열 증세가 포착됐다. 앞서 A씨는 강남성심병원 응급실을 이용했으며 서울 자택에서 14일간 자가격리됐다 해제 된 후 제주도를 찾았다.

A씨는 이날 제주대학교병원에서 1차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48시간이 지난 지난 21일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받지 않았다.

이에 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제주지방경찰청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요청해 A씨가 가파도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어업지도선을 급파해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현재 A씨는 제주대병원에서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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