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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 오는 26일 개최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22일(월) 09:26

서울 SK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3회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SK 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23개 중학교에서 6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최장신 선수는 203cm의 선상혁(삼선중 3)이며, 참가자 평균 신장은 185cm다. 헤드코치로는 미국에서 스킬 트레이닝의 전문가로 알려진 제이슨 라이트 (Jason Wright)가 선임돼 2년만에 한국의 유망주들을 다시 한번 지도하게 됐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개인기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SK나이츠 ?나이키 빅맨 캠프는 선수들의 개인기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킬 훈련을 중점적 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헤드코치인 제이슨 라이트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SK 나이츠 선수들을 매년 지도하고 있으며, WKBL 신인 유망주와 한국 여자 청소년 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어 한국 선수들에게는 최적화된 코치로 평가받고 있다.

26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KBL 김영기 총재와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 나이키 코리아 이승재 이사, 이성영 SK나이츠 단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시작된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는 그 동안 국가대표 이종현 (고려대), 김종규(경희대)를 비롯해 지난 12년간 약 860여명의 농구 유망주가 거쳐간 한국 유일의 전문 농구 캠프다.

한편 SK는 메르스에 대비해 참가 선수들에 대한 발열검사와 소독제 지급 등 예방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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