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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8강 대진 결정…아르헨티나, 콜롬비아와 '빅매치'
작성 : 2015년 06월 22일(월) 08:47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중남미 챔피언을 가리는 2015 코파 아메리카 8강 대진이 결정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맞대결은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의 맞대결이다. 콜롬비아가 조 3위로 간신히 토너먼트 무대에 진출하면서 8강부터 빅매치가 펼쳐지게 됐다. 양 팀 모두 8강에는 올랐지만 조별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어느 팀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의 에이스 맞대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브라질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서지만, 네이마르를 잃은 것이 아쉽다.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 이후로 하향세를 거듭하고 있는 파라과이가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선언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개최국 칠레는 우루과이와 만난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칠레의 기세가 무서운 가운데, 우루과이가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하나의 8강전인 페루와 볼리비아의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 진정한 '다크호스'를 가려진다.

한편 SBS SPORTS는 8강전부터 2015 코파 아메리카 중계에 나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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