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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메르스 1차 양성자 입원 병원 폐쇄 [메르스]
작성 : 2015년 06월 21일(일) 23:18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21일 구리시가 메르스 의심자가 입원했던 재활의료전문기관 카이저병원과 해당 건물을 폐쇄했다.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70대 남성이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이며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시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진료 받았던 인근의 속편한 내과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건대병원에서 대퇴골 수술을 받고서 메르스 확진자가 있던 병실과 가까운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남성은 지난 19일 재활치료를 위해 카이저병원에 입원했으며 다음날 감기와 고열 증세로 속편한 내과를 거쳐 한양대 구리병원을 찾았다.

한양대 병원은 이 남성의 검체를 보건당국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이 남성은 보라매 병원에 격리됐다. 한양대 병원은 별도의 공간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폐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과 카이저병원에 함께 입원해 있던 환자와 의료진도 건물 폐쇄로 격리된 상태다. 시 보건당국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함께 긴급 상황대책본부를 확대 설치해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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