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르헨티나가 자메이카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8강행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21일(한국시간) 칠레 비냐 델 마르에서 펼쳐진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자메이카에 1-0으로 승리했다. 2승1무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B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한 수 아래의 자메이카를 맞아 전반 11분 곤잘로 이과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리오넬 메시는 이 경기로 A매치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같은 조의 우루과이와 파라과이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8강에 이름을 올렸다. 파라과이는 1승2무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고, 우루과이는 1승1무1패로 조 3위에 그쳤지만 A, B, C조 3위 세 팀 가운데 두 팀에게 주어지는 8강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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