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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대표팀, 월드리그 일본에 0-3 완패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20일(토) 17:08

송명근

[스포츠투데이 박나람 인턴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한일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20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중앙체육관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대륙간 라운드 D조 7차전 경기에서 일본에 0-3(17-25, 17-25, 17-25)으로 패했다. 2승5패가 된 한국은 일본(3승4패)에 밀려 D조 3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1세트 데키타 타카시와 아사노 히로야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한 뒤 범실을 남발하며 첫 세트를 다소 손쉽게 내줬다.

한국은 2세트에는 일본의 강서브에 휘둘리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초반부터 일본에 4-8로 뒤지며 주도권을 내줬다. 문용관 감독은 곽승석(27) 대신 송희채(22)를 투입했다. 그러나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고 2세트를 17-25로 내줬다.


3세트 들어 한국은 초반에 상대 범실과 송명근(22)의 활약으로 8-7까지 앞서갔지만 경기 후반 블로킹과 서브에 밀려 다시 17-25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한국은 강점으로 꼽혔던 서브에서 일본에 완전히 밀려 21일 열릴 8차전 전망도 어둡게 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서브에이스를 한 개도 성공하지 못한 반면 일본은 9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다.

한국에서는 송명근만 15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박나람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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