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리천 판빙빙 커플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며 중화권 내 세기의 커플로 등극했다.
리천 판빙빙 커플의 열애설은 지난 1월 리천 고향인 옌타이 공항에 두 사람이 함께 나타나며 제기됐다. 당시 판빙빙과 리천은 각각 VIP와 일반 통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 나왔지만 같은 날 비슷한 시각에 입국했다는 점 때문에 팬들의 의문을 샀다.
당시 판빙빙과 리천은 오는 6월 결혼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덧붙여져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판빙빙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하며 열애설 및 결혼설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리천 판빙빙 커플은 동반 해외 출국을 비롯해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여러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또 리천은 지난 18일 웨이보에 판빙빙 손을 잡고 계단을 이용해 무대 아래로 내려오다 넘어지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리천은 넘어진 판빙빙에 급히 다가가 손을 잡고 일으키는 모습이 담겨있다.
판빙빙·리천. 사진=리천 웨이보(중국 SNS)
특히 리천은 "여신 같은 여자친구가 갑자기 넘어져서 놀라 죽는 줄 알았다"는 메시지를 덧붙여 여자친구인 판빙빙을 향한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판빙빙도 곧 리천의 글을 자신의 웨이보에 리트윗 하며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무미랑전기'에서 무측천(판빙빙)과 무측천의 첫사랑 리무(리천)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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