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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운동 효과 '폐·혈압·하체근력·관절염 좋아'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19일(금) 17:09

자전거 운동 중인 시민들 / 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박진영 인턴기자]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깥 나들이를 할 때 좋은 교통수단인 자전거 운동 효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자전거는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자전거 운동 효과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첫째, 자전거를 꾸준히 타면 폐활량이 증가돼 심폐기능이 발달된다. 둘째,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면 혈관 탄력성이 좋아져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셋째, 자전거는 하체근육을 이용해 페달을 돌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하체 근력을 키우고 근지구력까지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넷째, 자전거는 하체 관절에 자극이 적은 운동이기 때문에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환자도 부담할 수 없이 할 수 있다.

자전거 운동 시간은 초보자의 경우 10-20분으로 시작, 익숙해지면 50-60분으로 시간을 점차 늘린다. 개인 컨디션에 따라 운동 강도나 시간을 조절해가며 자전거를 타는 것이 중요하다.


박진영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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