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9일 안양은 지난 18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안양시 호계동에 거주하는 A 씨가 166번째 메르스 최종 감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부인을 간호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A씨와 병원에서 근접 접촉한 의료진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을 오갔으며 함께 병간호를 한 아들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수원의료원에 이동돼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시는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부처와 함께 한 24시간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해 메르스 전파를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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