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경린 작가도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경린 작가의 장편소설 '엄마의 집'이 가수 강타의 1집 앨범인 '나...세상...나 (I Will)-나의 이야기 두울'의 내레이션을 표절했다는 입장이 제기됐다.
다음은 강타의 1집의 내레이션 파트와 전경린 '엄마의 집'에 실린 내용이다.
"아직은 작고 어린 내게 세상이 선물한 건/ 아직은 내가 이길 수 있을 만큼의 시련/ 내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아픔과 고통/ 그리고 내가 참을 수 있을 만큼의 눈물/ 그것보다 더 큰 선물은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는 나의 믿음" (강타 1집 'Plolaris' 앨범 중 '나…세상…나 (I Will)-나의 이야기 두울'. 2001년 8월)
"아직은 작은 내게 세상이 허락한 건/ 작은 내가 견딜 수 있는 아픔과 고독/ 내가 이길 수 있을 만큼의 시련/ 그리고 내가 참을 수 있을 만큼의 눈물/ 그것보다 더 큰 선물은 앞으로도 내가 그럴 수 있다는 나의 믿음 한편"
강타의 앨범은 2001년 8월에 발매됐으며 전경린의 소설은 2007년 12월에 발간됐다. 표절 논란에 대해 전경린 작가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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