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男배구 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 꺾고 5연승··· 선두 삼성생명 추격
작성 : 2014년 03월 06일(목) 23:12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현대캐피탈이 러시앤캐시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화재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9, 25-21, 25-20, 25-2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현대캐피탈(21승7패)은 5연승을 달리며 승점 61을 기록, 선두 삼성화재(승점 62)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리베르만 아가메즈가 39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해 승리를 이끌었다. 최민호도 11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도왔다.

1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24-23으로 앞서다 아가메즈의 공격이 엇나가며 듀스를 내줬다. 현대캐피탈과 러시앤캐시는 각각 1점씩을 주고받다 27-27 상황에서 송희채의 시간차 공격과 송명근의 오픈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러시앤캐시가 1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아가메즈를 중심으로 팀을 정비하면서 분위기를 겨우 바꿨다. 7-2로 리드하다 11-11 동점을 허용했지만 아가메즈의 공격이 살아나며 위기를 벗어났다. 1세트 결정적인 범실을 범했던 아가메즈는 2세트 13득점, 3세트 8득점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분위기를 반전한 현대캐피탈은 3세트 초반부터 문성민과 임동규, 아가메즈를 활용한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7-7에서 상대 공격 범실에 편승해 내리 3점을 따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아가메즈의 공격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


오대진 기자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