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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WKBL, 최초로 심판 합동 트라이아웃 개최[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17일(수) 17:58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연맹(KBL)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용산중학교에서 심판 합동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BL과 WKBL이 함께 심판 합동 트라이아웃을 개최하는 것은 각 연맹이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우수 심판수급과 더불어 남녀 프로농구에 있어 판정의 통일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합동 트라이아웃 참가 대상은 지난 15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심판 지원자 총 42명(KBL 24명 WKBL 18명)이며 국제농구연맹(FIBA) 공식 국제심판 체력테스트(The Official Physical Fitness Test for Referees)및 실기 테스트(판정, 위치선정 등) 등을 실시한다.

시험 결과에 따라 지원자들은 KBL과 WKBL에 각각 지명 받는다.

KBL과 WKBL은 "합동 트라이아웃을 통해 예년보다 심층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체계를 거쳐 실력과 전문지식을 두루 갖춘 뛰어난 심판 인력 충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또 FIBA공식 국제심판 체력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심판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향후 FIBA 주관 대회에서의 폭넓은 활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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