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안드레 이궈달라, NBA 파이널 MVP 등극…커리·르브론 제쳐[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17일(수) 15:13
[스포츠투데이 박나람 인턴기자]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안드레 이궈달라가 NBA 파이널 MVP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105-97로 승리하며 4승 2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NBA 파이널 MVP에는 이궈달라가 선정됐다. 이궈달라는 정규리그에서 단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식스맨'(후보선수 중 기량이 뛰어난 선수)이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서서히 출전시간을 늘려나가고 결국 파이널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스몰 라인업'의 선봉장에 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차전까지 1승 2패로 끌려가던 골든스테이트는 이궈달라를 중심으로 한 스몰 라인업으로 4차전에 클리블랜드를 상대했다. 이궈달라는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한 실력을 뽐내며 22득점 8리바운드를 했고, 평균 41득점을 한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를 20점으로 막았다. 4차전 이후 승기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이궈달라의 활약에 2승을 더 추가하며 파이널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규리그 MVP를 받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와 농구계의 '킹' 제임스 사이에서 빛을 보게 된 '식스맨' 이궈달라는 파이널 MVP를 받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됐다.


박나람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