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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결승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꺾고 예선 첫 승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17일(수) 09:48

세르히오 아구에로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아르헨티나가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루과이를 꺾고 예선 첫 승을 달성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오전 칠레 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 라 세레나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B조 조별예선 우루과이와의 2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조별예선 1승1무(승점 4)로 파라과이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그리고 앙헬 디 마리아를 내세워 전반 초반부터 우루과이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시작 8분 만에 디 마리아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4분에는 메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아구에로에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아구에로가 이를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연결했으나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우루과이는 전반 30분 막시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받은 디에고 로란이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도 우루과이의 위협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1분 페레이라가 우측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로메로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그러나 선취골은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후반 11분 파블로 사발레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골문으로 쇄도한 아구에로가 다이빙 헤딩 슈팅을 통해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하며 상대의 전략에 대응했다. 후반 38분 메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에 우루과이도 후반 45분 에르난데스의 결정적인 발리 슈팅이 나왔으나 이번에도 로메로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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