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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칠레, 멕시코와 3-3 무승부…볼리비아, 에콰도르 제압[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16일(화) 11:10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칠레가 치열한 난타전 끝에 멕시코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칠레는 16일(한국시간) 오전 칠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줄리오 마르티네스 파라아노스에서 펼쳐진 2015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와 3-3으로 비겼다. 칠레는 1승1무로 조 선두를 지켰다. 멕시코는 2무로 3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칠레는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골문을 노렸고, 멕시코는 수비를 두텁게 하며 역습을 노렸다.

첫 골은 멕시코의 몫이었다. 멕시코는 전반 21분 부오소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칠레도 불과 1분 만에 비달의 골로 균형을 맞추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멕시코는 전반 29분 히메네스의 헤딩골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칠레 역시 전반 42분 바르가스의 골로 동점을 만들며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전은 양 팀이 2-2로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서도 양 팀의 난타전은 계속됐다. 이번엔 칠레가 앞서 나갔다. 후반 8분 비달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2를 만들었다. 그러자 멕시코 역시 후반 20분 부오소의 골로 3-3을 만들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조의 볼리비아와 에콰도르의 경기에서는 볼리비아가 3-2로 승리했다. 볼리비아는 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에콰도르는 후반전 2골을 만회했지만 초반 격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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