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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커리 37득점' GSW, 우승 단 1승 남았다[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15일(월) 12:36

스테판 커리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7점을 올린 스테판 커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르브론 제임스가 버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우승에 단 1승을 남겼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파이널 5차전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서 104-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1승만 추가하면 40년만의 우승을 차지한다.



1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몬드 그린과 식스맨 션 리빙스턴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이에 클리블랜드도 J.R. 스미스와 르브론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르브론은 전반전에만 20점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전반은 51-50, 근소한 골든스테이트의 우위로 종료됐다.

3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가 속공과 외곽슛을 통해 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르브론도 고군분투하며 4쿼터 초반 트리플더블을 완성시켰다. 4쿼터 초중반부터 골든스테이트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클레이 탐슨과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종료 2분 여 전에는 커리가 96-86으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쐐기 3점포를 꽂아 넣었다. 이후 전의를 상실한 클리블랜드는 맥없이 무너졌다.

이날 커리가 3점슛 7개 포함 3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그린(16득점)과 이궈달라(14득점)도 그 뒤를 받쳤다. 클리블랜드에서는 르브론이 트리플더블(40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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