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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뮌헨 레전드 매치…박지성 골 아닌 요크의 골?[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15일(월) 00:10

맨유 트위터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에서 박지성의 골이 드와이트 요크의 골로 정정됐다.

박지성은 14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맨유와 뮌헨의 레전드 매치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이날 박지성은 카렐 포보르스키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39분 헤딩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박지성의 헤딩슛은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요크가 재차 슛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당시 심판은 박지성의 헤딩슛 때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고 판단해 박지성의 골을 인정했다.

하지만 맨유 트위터는 "다시 보니 두 번째 골은 드와이트 요크의 골로 보인다. 미안해 박!"이라는 골을 통해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이 요크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전반 44분 앤디 콜의 골을 도운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비록 골의 주인공은 정정됐지만 오랜만에 찾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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