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메시 골' 아르헨티나, 코파아메리카 파라과이전 2-2 무승부[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14일(일) 08:31

리오넬 메시/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아르헨티나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리오넬 메시의 골을 통해 파라과이와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오전 칠레 라 세레나에서 열린 2015 코파아메리카 B조 파라과이와의 1차전서 2-2로 비겼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메시,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 등 초호화 공격진을 통해 파라과이를 밀어붙였다. 결국 전반 31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구에로는 상대 수비진의 백패스를 가로챈 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가볍게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8분 메시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디 마리아가 왼쪽 측면 돌파 중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고, 메시가 직접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파라과이는 후반 15분 넬손 발데스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통해 만회골을 기록했다.

한 점 차로 쫓긴 아르헨티나는 총공세에 다시 나섰다. 카를로스 테베스와 곤살로 이구아인을 투입해 파라과이 골문을 공략했다. 후반 33분에는 디 마리아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나왔고, 1분 뒤에는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도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한 대가를 치렀다. 후반 45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승패 없이 무승부로 종료됐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