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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마약 근절 영화 제작 "엑소 출신 루한에 러브콜"[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12일(금) 20:11

성룡·루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성룡이 마약 근절 영화 제작 계획을 밝혔다.

12일 중국 언론매체 시나닷컴은 지난해 아들 방조명 대마초 흡입 사건으로 고통을 겪었던 성룡이 마약 근절 영화를 제작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성룡은 지난 11일 후난TV '천천향상' 녹화 현장에서 메콩강 유역에서 있었던 국제 마약 사건을 토대로 한 영화 '극야'를 제작한다고 천명했다.

이와 함께 성룡은 중국 청춘 스타들에 영화 출연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성룡은 현재 중국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이역봉을 비롯해 엑소 출신의 루한에게 출연을 제안할 뜻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룡 아들 방조명은 지난 해 8월 베이징에서 대마 흡입 및 소지 혐의로 현장 체포돼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했다. 이후 방조명은 올해 2월 출소해 자숙 중이다. 반면 성룡은 최근 싱가포르 마약 퇴치 홍보대사를 맡은데 이어 마약 근절 행보를 이어가며 아들의 죄를 함께 사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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