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메르스 의사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의사 A 씨가 에크모(ECMO)를 착용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에크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메르스 의사 35번 환자가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환자는 뇌사 상태가 아니라 인공호흡기를 착용중인 상황에서 자가 호흡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수면제를 투여해 재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메르스 의사가 착용하고 있는 에크모는 체외막 산소 공급 장치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로 알려졌다. 에크모는 환자의 심장, 폐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됐을 때 환자의 원활한 호흡을 위해 필요한 장치다.
복지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35번 환자가 뇌사 상태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님을 주치의를 통해 확인했다.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환자의 가족을 포함해 국민의 불안감을 조장한 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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