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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에 103-82 대승…시리즈 전적 2승2패[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12일(금) 13:17

스테판 커리/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골든스테이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3-82로 대승했다. 1차전에서 승리했지만 2, 3차전을 내리 내줬던 골든스테이트는 2승2패로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안드레 이궈달라가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31-24로 앞선 채 2쿼터를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의 외곽포까지 폭발하며 조금씩 점수 차이를 벌려나갔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외곽포가 침묵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2쿼터 중반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공중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부상까지 당했다. 제임스는 흐르는 피를 지혈하고 다시 코트에 나서는 투혼을 보여줬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전반은 골든스테이트가 52-42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클리블랜드는 3쿼터 들어 제임스의 분전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때 골든스테이트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한 자리 수로 점수 차이를 좁혔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도 4쿼터부터 스테판 커리의 활약이 시작되며 클리블랜드의 기세를 꺾었다. 4쿼터 중반 20여점 차이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에 103-82로 승리했다.

이궈달라와 커리는 나란히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20득점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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