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83번 환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0일부터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16번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감염됐다.
83번 환자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건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전날 오후 2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가 악화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사망했다. 이 환자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생명연장 시술을 받지 않겠다고 서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날까지 메르스 사망자는 총 10명이다.
또 7번, 13번, 37번 환자 세 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세 환자 모두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로 7번 환자는 병원 의료인이다. 13번과 37번은 최초 환자를 비롯한 평택성모병원 감염환자들과 동일 병동에 머물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37번 환자는 군 내 최초 감염자인 공군 원사다.
지금까지 퇴원자는 모두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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