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가 서비스 9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9주년 기념 트랙인 `트랙 나인`을 완주한 유저 전원에게 `RP`(경험치)와 `루찌`(게임머니) 보상을 20%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트랙 나인`은 원형코스의 내리막 구간이 반복되는 이색적인 구조로, 빠른 주파를 위해선 연속적인 드리프트 주행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접속 중인 유저 전원에게는 `RP`와 `루찌` 보상을 2배 추가 지급하고, 요일과 주간별로 각종 퀘스트를 제공해 이를 완수한 유저에겐 `뉴 코튼 9`와 `9주년 기념 핸드봉`, `9주년 기념 전자파 밴드` 등의 기념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카트라이더 초창기의 트랙과 카트를 만나볼 수 있는 `추억의 복불복 모드`를 오픈한다. 게임 관련 퀴즈를 풀어나가며 다채로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9주년 O.X 대박 트랙`도 선보인다.
넥슨은 이용자의 오랜 관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유저 닉네임으로 구성된 보드 이미지를 제작,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내 트랙들 곳곳에 삽입해 지속적으로 노출시킬 예정이다.
9주년 이벤트에 앞서 카트라이더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의 김진수 팀장은 “9년이란 시간 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유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늘 유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발전해나가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카트라이더`는 국내 1800만 명이 즐기는 국민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서비스 초창기 최고 동시접속자수 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레이싱 게임으로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현재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에서도 서비스하면서 2억 70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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