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은은 11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기준금리 연 1.75%를 1.5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2.00%에서 1.75%포인트 인하한 후 3개월 만이다.
금통위의 이번 금리 인하는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으로 인한 경제 타격이 크게 나타남에 다라 추가적인 경기 하락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부터 급격히 확산된 메르스로 해외 관광객이 입국을 취소하고 대형마트 매출액 등이 줄어들며 소비심리 위축이 심각한 상황이다.
한은은 추가 금리 인하로 국내 경기가 더 침몰하는 사태를 막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금리 인하로 가계부채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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