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경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사건 44건을 접수해 8건의 피의자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머지 35건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해 허위사실로 확인된 경우 수사를 진행중이다. 1건은 내사종결했다.
관련 사건 44건 중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이 결합한 것이 24건, 단순 명예훼손은 17건, 공무상 비밀 누설이 3건이다.
불구속입건된 8명 중 5명은 허위사실을 퍼트려 병원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2명은 메르스 감염의심자 명단이나 접촉자 명단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명은 기자를 사칭해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를 퍼트린 혐의다.
피해 대상은 병원과 학원, 학교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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