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진영 인턴기자] 메르스 여파로 항균성 물질인 피톤치드 효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피톤치드란 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내뿜는 항균성 물질이다. 피톤치드는 희랍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피톤)'과 '살균'이라는 뜻의 'cide(치드)'가 합성된 말이다.
피톤치드 주성분은 테르펜이라는 물질로 스트레스 해소, 피부소독 작용, 살균 작용, 심폐기능 강화 등에 효과가 있어 호흡증후군인 메르스에 좋다.
피톤치드 효과를 보려면 삼림욕을 통해 식물이 내뿜는 좋은 공기를 마시면 된다.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좋은 곳은 산 중턱, 숲 한가운데다. 또 일사량이 많고 온도 및 습도가 높은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의 계절이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좋다. 이때 복식으로 호흡하면 피톤치드가 체내 깊숙히 전해져 효과가 훨씬 더 좋다.
이외에도 피톤치드 성분이 들어간 방향제, 원액 등을 사용해 피톤치드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진영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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