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천재소녀 김정윤 양이 하버드와 스탠퍼드대에 동시합격이 맞는지 의혹에 휩싸이자 하버드 측이 해명했다.
채널A가 9일 공개한 하버드 입학처의 메일에서는 "하버드대 조셉 다니엘 해리스 교수다. 사라(김정윤)에 대한 여러 소문을 들었고 그 소문을 끝내기 위해 메일을 드린다. 김정윤은 2019년부터 하버드 수업을 듣게 되고 내년부터 1~2년간 스탠퍼드에서 공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버지니아의 토머스 제퍼슨 과학고를 졸업하는 김정윤(18 미국명 새라 김)양은 지난해 말 하버드에 조기 합격한 뒤 잇따라 스탠포드와 MIT, 칼텍, 코넬 등 최고의 명문대에 합격했다.
하지만 그 뒤 하버드, 스탠퍼드대 합격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한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정윤 양이 '하버드 스탠퍼드 합격자 명단에 없다는 점과 2014년 MIT 프라임에 발표한 논문이 표절이라는 점' 등이 근거로 나돌았다.
김정윤 양의 부모는 방송 전화 인터뷰에서 "하버드 입학은 보통 애들하고 정식절차가 달랐다. 하버드와 스탠퍼드가 합의를 해서 연락을 해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질투 때문에 생기는 의혹이다. 애나 부모로써 힘들어 한다.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믿지 않을 거 가닌가"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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