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9일 한 매체는 "신월동에 사는 50대 A씨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1차, 2차 모두 양성으로 확인돼 최종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지인 병문안 차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발열 등의 메르스 초기 증상을 보여 지난 주 동네 한의원과 이비인후과 그리고 강서구 메디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차도가 없던 A씨는 지난 8일 이대목동병원을 방문, 메르스 검사 결과 9일 최종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막기 위해 8~9일 개최 예정이던 이화여대와 잭슨랩 공동 주최의 유전체 의학 연구 관련 국제 심포지엄 행사를 지난 5일 취소했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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