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최근 모바일 청첩장이 유행세를 타면서 신종 스미싱 수법으로 악용돼 사람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 회사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4월 한 달 간 집계한 스미싱 신고내역 중 결혼 관련 스미싱이 5275건(37.1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청첩장, 무료쿠폰, 우편물 알림 같은 내용으로 둔갑해 사용자를 유인한다. 또 특정한 페이지로의 접속이나 앱을 다운받도록 유도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갈취하고 소액결제를 하게 만드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그렇다면 이 신종 스미싱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스미싱 목적의 모바일 청첩장은 대부분 당사자 이름이 없다는 것을 유념하고 청첩장의 링크를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또 스마트폰의 '설정'의 '보안' 메뉴에서 '알 수 없는 소스'를 허용하지 않거나, '알 수 없는 출처' 체크를 해제하는 방법도 결혼 시즌 스미싱을 피하는 방법이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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