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삼바군단' 브라질이 멕시코를 꺾고 A매치 9연승을 달렸다.

브라질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케에서 펼쳐진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필리페 쿠티뉴와 디에구 타르델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코파 아메리카를 앞둔 브라질은 멕시코전을 통해 전력 점검에서 나섰다. 네이마르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면서 멕시코전에 나서진 못했지만 네이마르 없이도 브라질은 강력했다.

브라질은 전반 28분 필리페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가볍게 슛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38분에는 타르델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두 골차 리드를 지킨 브라질은 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7일 펼쳐진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의 평가전에서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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