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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사비…유벤투스 꺾고 유종의 미 "매우 행복하다"[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07일(일) 16:09

사비.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올 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리그와 국왕컵,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석권하며 통산 2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특히 사비는 이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경기였다. 199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한 사비는 1998-1999 시즌부터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17년 간 바르셀로나에 몸을 담았다.

이날 사비는 후반 33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받고 교체 출전했다. 그리고 우승의 순간을 그라운드 위에서 만끽했다.

경기 후 사비는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바르셀로나에서 더 이상 뛰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지만, 나는 매우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비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알 사드(카타르)로의 이적이 확정된 상태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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