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르헨티나가 메시, 테베스 등 주축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볼리비아를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오전 아르헨티나 산 후안에서 펼쳐진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코파 아메리카에 앞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다양한 공격 옵션을 시험하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메시와 테베즈, 마스체라노가 출전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5분 앙헬 디 마리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8분과 31분 세르히오 아게로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아르헨티나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6분 아게로가 또 다시 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10분에는 디 마리아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5-0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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