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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티치 선제골'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에 1-0 앞선 채 전반 종료(2보)[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07일(일) 04:32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럽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네이마르, 수아레스를 공격진에 내세웠다. 중원에는 라키티치와 이니에스타, 부스케츠가 포진했고, 수비에는 알바와 마스체라노, 피케, 알베스가 출전했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유벤투스는 테베즈와 모라타가 최전방에 섰고, 미드필드에는 비달과 마르키시오, 포그바, 피를로가 자리했다. 수비에는 에브라와 보누치, 바르잘리, 리히슈타이너가 출전했고 수문장으로는 부폰이 나섰다.

전반 초반은 바르셀로나의 분위기였다. 서서히 볼 소유 시간을 늘려간 바르셀로나는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찬스를 만들었다. 반면 유벤투스는 평정심을 찾지 못한 듯 불필요한 파울을 남발하며 기회를 내줬다.


전반 4분 바르셀로나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라키티치였다.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안의 이니에스타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니에스타는 빈자리의 라키티치에게 패스했다. 라키티치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선물했다. 이후에도 일방적인 바르셀로나의 공세가 한동안 계속됐다.

끌려가던 유벤투스는 전반 중반 이후 모라타와 마르키시오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진 못했고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역습을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39분 수아레스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하면서 유벤투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결국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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