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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커리-탐슨 47점 합작' GSW, 연장 끝 클리블랜드 격파[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05일(금) 13:38

스테판 커리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플래시 브라더시'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의 47점 합작 맹활에 힘입어 르브론 제임스가 버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파이널 1차전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108-100으로 승리했다.


1쿼터는 12점을 넣은 르브론을 앞세운 클리블랜드가 29-19로 앞서나갔다. 2쿼터부터는 골든스테이트가 살아났다. 커리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면서 다른 선수들의 득점도 골고루 나왔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중후반 첫 역전에 성공했으나 클리블랜드가 J.R. 스미스의 버저비터를 통해 51-48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부터는 양 팀의 팽팽한 균형이 계속됐다. 73-73으로 3쿼터가 종료된 가운데 4쿼터에서도 종료 31.9초까지 98-98로 팽팽히 맞섰다. 이어 커리의 레이업슛이 카이리 어빙에게 막혔고, 르브론의 마지막 3점슛 시도도 불발로 돌아가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연속 자유투 득점과 해리슨 반스의 쐐기 3점포를 통해 싱겁게 승부를 갈랐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26득점, 탐슨이 2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 멤버인 안드레 이궈달라도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클리블랜드 르브론은 44득점으로 개인 파이널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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