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진영 인턴기자] 떡볶이 칼로리가 높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떡볶이는 매콤달콤한 양념에 쫄깃한 떡이 버무려져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는 우리나라 대표 간식이지만 칼로리가 매우 높아 다이어트 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떡볶이 칼로리(100g 기준 240kcal, 5개 정도)는 밥 한 공기 칼로리(100g 기준 125kcal)보다 높다. 여기에 즉석 떡볶이 경우에는 치즈, 라면, 튀김 등 사리를 추가하면 칼로리가 더 높아진다.
떡볶이 칼로리 주범은 바로 쌀가루나 밀가루를 뭉쳐서 만들어진 떡이다. 떡볶이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떡 대신 묵(100g 기준 40~50kcal)으로 떡볶이를 만들면 된다. 묵은 떡과 비슷한 식감을 갖고 있어서 떡볶이 특유의 쫄깃한 맛은 즐기되 칼로리는 적게 섭취할 수 있다. 묵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을 뿐만 아니라 해독, 소화, 당뇨 예방 등 건강에도 좋아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떡을 사용하는 대신 떡볶이 양념에 식초를 약간 첨가하는 것도 떡볶이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다. 식초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불필요한 체중 증가를 막기 때문이다. 또 식초는 떡볶이, 쌀밥, 국수, 라면 등 당질의 소화와 흡수를 억제해 혈당치의 상승 속도를 늦춘다.
박진영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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