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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홍보대사 "'아스날 이적설' 기성용, 꼭 잡아야"[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6월 02일(화) 10:23

기성용.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홍보대사 리 트런들이 기성용의 잔류를 기원했다.

트런들은 1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에 기고한 자신의 칼럼을 통해 "기성용은 물론 질피 시구르드손, 루카스 파비앙스키를 잔류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 시즌 8골로 팀 내 최다골을 성공시킨 기성용은 아스날로의 이적설이 현지에서 나온 상태다. 이에 대해 트런들은 "아스날의 기성용 영입설은 이번 여름 우리가 들을 마지막 이적설이 아닐 것"이라며 "기성용은 게리 몽크 감독이 그를 복귀시킨 뒤 정말 훌륭한 활약을 올 시즌 펼쳤다"고 기성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트런들은 "몽크 감독이 올 시즌 스완지 시티를 이끄는 모습을 보는 것은 즐거웠다"며 "이제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만 영입한다면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날로의 이적설이 불거진 기성용은 이미 지난 달 입국 인터뷰에서 스완지 생활을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팀과 재계약했기에 많은 시간이 남았다. 올 시즌 만족스러웠고, 팀을 옮겨야 된다고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한편 트런들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한 공격수였다. 2013년 현역 은퇴 후 스완지의 홍보대사와 유소년 팀 총괄 지도자를 맡고 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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