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진영 인턴기자] 저장강박증이란 무엇인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장강박증이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 버리지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저장만 하는 증상이다.
저장강박증은 단순히 취미나 절약의 의미로 물건을 모으는 것과 다르다. 저장강박증은물건 저장을 못할 시 불안감과 불쾌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저장강박증 원인 중 하나는 '뇌 전두엽의 기능 손상'이다. 의사 결정, 행동에 대한 계획을 담당하고 있는 전두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의사 결정과 가치판단 능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버려도 되는 것인지 쉽게 판단하지 못한다.
저장강박증의 또 다른 원인은 '세로토닌 부족'이다. 세로토닌은 뇌 신경전달물질로 결핍 시 충동을 불러일으켜 폭력, 중독, 폭식 등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세로토닌은 인간 두뇌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그 양은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휴식, 햇빛 자주 쬐기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세로토닌을 생성시킬 수 있다.
저장강박증에 대해 누리꾼들은 " 저장강박증, 나도 좀 있는 것 같다", " 저장강박증, 어떤 병이든 스트레스가 원인이군", " 저장강박증, 전두엽 기능 손상 때문이라면 어떡해?"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박진영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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