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54)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출연을 결정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주인공으로 내정돼 있는 마블의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틸다 스윈튼이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 영국드라마 '셜록'으로 높은 인가를 구가하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한국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했던 틸다 스윈튼의 만남은 많은 한국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속 틸다 스윈튼은 에이션트 원(Ancient One) 역할을 맡아 마법사들을 훈련시키는 스트레인지의 멘토를 연기할 예정이다.
원래 원작 만화 속 에이션트 원 캐릭터는 남성으로, 마블 측은 당초 남성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물색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에이션트 원 캐릭터를 여성으로 바꾸는 것으로 합의, 틸다 스윈튼을 전격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헐크' '토르'와 같은 마블사의 히어로 시리즈다. 때문에 다른 히어로물과 같은 좋은 성적을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능력 있는 외과의사가 손을 잃고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니는 내용으로 오는 2016년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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