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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승부조작 혐의…2월 당시 과로로 입원했다[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5월 27일(수) 16:30

전창진.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창진 감독이 의혹을 받고 있는 2월 과로로 쓰러진 적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창진 감독을 출국 금지 시킨 뒤 소환 조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2월과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가해 당시 소속팀이던 부산 케이티의 경기에 불법 베팅을 한 뒤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창진 감독은 당시 자신의 팀이 큰 점수 차로 패하는 것에 최소 3억 원 이상을 걸어 2배에 가까운 고배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고의로 후보 선수들을 막판에 출전시켜 큰 점수 차 패배를 당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이와 동시에 지난 2월 전창진 감독이 과로로 쓰러진 사건이 주목 받고 있다. 당시 소속 구단이었던 부산 케이티는 지난 2월 4일 "전창진 감독이 과로로 인해 전날 입원했다"며 "현재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정밀 검사를 위해 며칠 더 입원할 예정이다. 다음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모비스전에는 불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전창진 감독은 "과로로 인해 몸에 다소 이상이 온 모양"이라며 "빨리 복귀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유력한 승부조작 경기로 지목되는 경기가 2월 중순에 펼쳐졌던 가운데 과로로 쓰러진 전창진 감독의 미묘한 시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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